(이미지 : 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제24회 무안연꽃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매년 16만여 명 이상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연꽃축제는 무안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아이스존과 '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공연이 열려왔다.
올해도 군은 그동안 축제 준비를 위해 나무이식과 꽃동산 조성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할 경우 집단 감염의 우려로 결국 취소를 맞게 됐다.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은 "올 축제는 나주까지 이어지는 강변도로 개설로 광주 등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면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감안해 부득이 올 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회산백련지와 황토갯벌랜드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비대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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