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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안 먹으면 잠이 안 와요" … 야식증후군 고치는 법

송고시간 2021.03.08 06:5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실 배가 고프지 않은 상황임에도 순간적으로 무언가 먹고 싶고, 먹지 않으면 제대로 잠을 청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다.
 
이를 '야식증후군'이라고 한다. 야식증후군이란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야식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은 대부분 비슷한 생활습관을 갖고 잇다. 우선,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으며 점심식사도 대충 먹는다. 저녁에 비로소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먹는다. 간혹 폭식도 한다.
 
야식증후군이 지속되면, 건강에도 여러 영향을 미친다.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질환을 앓을 수 있다.
 
야식증후군을 달래는 음식으로는 호두와 포도가 있다. 포도의 당분은 기분을 좋게 만들며, 호두는 포만감을 높인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요구르트 위에 원하는 토핑을 얹어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설탕 제품을 고른다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블루베리, 바나나 등의 과일을 함께 먹으면 맛도 뛰어나며 허기짐도 달랠 수 있다.
 
삶은 계란도 빼놓을 수 없다. 삶은 계란이 물린다면, 구운 계란을 먹어보자. 구운 계란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78칼로리로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감까지 덜 수 있다.
 
야식증후군은 오로지 의지만으로 고쳐지지 않는다. 허기를 조금씩 달래면서, 나쁜 습관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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