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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심리안정 모두 잡자”…’플랜테리어’ 인기

송고시간 2021.03.15 11:4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건강과 심신 안정을 추구하는 ‘플랜테리어 planterior (식물+인테리어 합성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을 이용해 공간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임은 물론 공기 정화와 정서적 안정 효과까지 있어 최근들어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다.
 
‘플랜테리어’로 자주 사용되는 다양한 식물을 짚어본다.
 
먼저 거실에는 앞이 큼직하고 풍성한 관엽식물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고무나무와 아레카야자, 아이비 등이 있다. 관엽식물은 한달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주면 될 정도로 관리가 쉬우며 음이온이 일반 식물에 비해 30배가 나온다. 공기청정과 함께 가습조정의 효과, 전자파 차단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는 적은 양의 햇빛으로도 생명성이 강한 식물이어야 한다. 추천되는 식물로는 개운죽, 스파티필름, 코브라아비스 등으로 모두 습기를 좋아한다. 화장실 암모니아 냄새 제거에 효과를 보고 싶다면 ‘관음죽’이나 ‘안수리움’ 등의 식물을 놓아 청결함 유지에도 힘써보자. 
 
주방에는 음식 조리로 인해 잡내를 잡아줄 수 있는 식물이 좋다.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개운죽과 스파티필름 등의 식물이 추천되며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도 적합하다. 햇빛이 잘 드는 주방이라면 로즈마리와 비질과 같은 허브를 키워 식재료와 동시에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침실에는 천연 가습기 역할 또, 심신 안정을 위해 좋은 향이 나는 식물이 좋다. 알로에나 치자나무, 라벤더 또는 테이블 야자나 타라 등을 두면 식물의 싱그러움과 향기를 두루 느낄 수 있다. 침대 바로 옆에 식물을 두는 방법도 있지만 창가나 천장에 식물을 걸어 두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어느 공간에다 활용해도 플랜테리어는 특유의 자연스럽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단순한 장식을 넘어 ‘반려식물’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기분까지 전환시켜 주는 플랜테리어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랜테리어를 적용할 때는 식물별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체크해 주어야 한다. 특히 화분에서 사용되는 흙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해 주어야 하며, 식물을 처음 키우는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생명력이 좋은 식물을 선정하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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