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오디컴퍼니)
드라큘라 백작의 아름답고도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5월 18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 스테디셀러 대작으로 알려진 드라큘라는 1897년 발행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와 국내 창작진이 협력해 브로드웨이와는 또 다른 새로운 버전의 한국 프로덕션을 탄생시켰다. 이는 201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 후 개막 2개월 만에 관객 1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4년여 만에 돌아온 프리뷰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드라큘라는 작사와 극본을 맡은 돈 블랙(Don Black)과 크리스토퍼 햄튼(Christopher Hampton)의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극중 캐릭터를 신비롭게 풀어냈다. 특히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인 음악에 팝과 록이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음악적 요소들이 작품의 스토리에 녹아났다.
오디컴퍼니측은 화려한 무대장치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의상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네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개막 후 오는 8월 1일까지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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