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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불똥 논산 대표 축제 ‘논산딸기축제’ 전격 취소

송고시간 2020.02.06 12:16


지난해 논산딸딸기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이미지 : 논산시)
 
올해는 딸기축제를 만나볼 수 없게 됐다.
 
논산시가 우함 폐렴 발생 여파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0년 논산딸기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논산는 지난 4일 유영수 딸기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논산딸기축제를 최종 취소를 확정지었다. 
 
유영수 논산딸기축제위원장은“딸기축제취소에 따른 판매량감소 등 우려되는 상황이 있지만 국가적 재난상태에서 이 같은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며 “현재 우한시에서 귀국해 아산시와 진천군에 수용되어있는 교민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전하고자 논산 딸기를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믿음과 안심을 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덧붙여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딸기 농가의 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 논산딸기홍보 강화, 판촉행사 등의 대책을 마련해 농가와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한폐렴의 확산으로 다양한 지역 대표 축제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충남 지역에서만 50여개가 넘는 축제가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를 고려중이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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