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러닝머신 앞에서 무작정 걸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러닝머신 50~60분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인내력을 요구한다. 아무리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재미있는 영상을 보며 러닝머신을 한다 해도 금방 포기하게 된다.

무작정 러닝머신에서 걷는게 지루하다면, 유투브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댄스 영상을 추천한다. 러닝머신은 50분에 300kcal 이하의 열량을 소모하지만, 다이어트 댄스 최대 800kcal까지 지방을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미없는 운동기구 위에서 무작정 걷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평소에 듣는 음악이나 좋아하는 곡으로 춤을 출수 있어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헬스장에 등록하지 않아도 집에서 영상 하나만으로 운동할 수 있어 '가성비'까지 자랑한다. 유튜브에서 유행하고 있는 댄스 다이어트 영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조싀앤바미'는 2주 10kg 감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다이어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며 신나게 따라 출 수 있게 조회수가 높은 인기곡들을 위주로 안무곡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 아이돌 댄스와 에어로빅, 팝송 등을 접목해 안무를 고안해 30분만 춰도 땀이 줄줄 쏟아진다. 중간에 포인트 안무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큰 동작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따라 하기 쉽다.

다음으로는 다이어트 댄스의 원조라 불리는 '펏프잇업 댄스'이다. 단기간에 붓기와 땀을 빼는 댄스 영상으로 유튜브 최다 기록을 쓴 콘텐츠이다. 보기와는 달리 난이도가 꽤 높은 영상이다. 평소에 춤에 관심이 많았거나, 운동 체력이 좋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초보자가 따라 하기에는 지루할 수 있으며, 집중력을 요하므로 끈기가 없어서 금방 포기한다면 조싀앤바미 영상부터 천천히 시도해보자.

마지막으로는 태보의 전설로 불리는 '조혜련 태보 다이어트'이다. 조혜련이 직접 등장해 태보 동작을 하는 영상이다. 줌바 다이어트의 시초라 볼 수 있으며, 일반 다이어트에 비해서 칼로리가 높고 힘든 것이 특징이다.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은 편이라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 직장인 아침 유산소 운동으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