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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1순위 '다이어트'? … 따라 해서는 안될 다이어트 방법

송고시간 2021.01.04 10:0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새해 목표 중 1등으로 등장하는 것은 바로 '다이어트'이다. 많은 이들이 새해만 되면 가장 꿈꾸는 소망이기도 하다.

그러나, TV에서 등장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유행을 타고 퍼졌다가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지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육식성 다이어트, 즉 황제 다이어트는 쇠고기만 먹는 식단이다.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육식성 다이어트 성공담은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닌다. 그러나 문제는 이 같은 식단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황제 다이어트를 이루고 있는 식품들은 포화지방이 매우 높으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위험 수치까지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특히 지병이 있거나, 고도비만인 경우라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라 불리는 '케토 제닉 다이어트'의 기본은 지방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단기간에 혈당을 낮출 수 있어 어린이 간질 환자 및 뇌종양 환자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식이요법이다. 당뇨병, 지방간, 비만 치료 등에 효과적이라고 평가되기도 하지만, 신장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신장이나 췌장 등의 질환을 갖과 있는 이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의사와의 상담을 권장한다.

특히 개인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 베이컨, 달걀 등의 고지방 음식을 먹고 저탄수화물 음식을 선별하는 것 자체가 힘들 수도 있다.

몸을 해독하고 정화한다는 '디톡스 다이어트' 역시 주의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체중이 감량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그러나, 전문가들은 몸을 해독하기 위해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으며 간과 신장이 이미 '해독'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디톡스를 위해 비싼 병에 든 주스를 구입하거나 보충제, 영양제를 구입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좋다.

美(미)가 하나의 트렌드이자 사회적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날씬한 몸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기본 핵심은 '건강한 체중감량'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체질, 연령에 맞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도록 하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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