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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손·발 시리는 강추위 기승 … 혈액순환 돕는 식품

송고시간 2020.12.22 08:1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손발, 손끝이 시리는 시기이다. 이맘때가 되면 체온 유지가 우선이다. 아무리 옷을 여러 겹 입어도 늘 추위에 떨고 있다면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을 자연스럽게 신체 체온을 올려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에 사용되는 고추에는 캅사이신이 풍부하다. 캅사이신은 장의 수용기를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고추를 그냥 먹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찌개, 각종 반찬 등에 고추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오이 고추 등을 먹어도 된다. 카레요리에 든 칠리 고추 성분 정도면 즉각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늘 동맥과 모세혈관의 탄력을 지켜준다.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고기인데, 고기와 마늘을 함께 먹게 될 경우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다.
 
마늘은 동맥의 미세순환을 높이고, 추운 겨울 체온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의 일종인 진저롤은 동맥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강화한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연스럽게 줄이고, 혈액응고를 막아주므로 심혈관을 앓고 있는 이들이 자주 먹으면 좋다. 커피보다는 생강차를 하루 2~3잔 정도 꾸준히 마셔보자.
 
추위도 달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건강도 좋아질 것이다.
 
계피 역시 손가락과 발가락 혈액 순환을 돕는다. 계피 알데하이드란 성분은 이 효과를 증진시킨다. 계피는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라면 마음껏 먹어도 좋다.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차는 바로 로즈메리이다. 로즈메리 성분도 머리와 손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로즈메리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을 보호하고 세포조직 노화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 19로 각종 모임까지 취소되며, 올해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시릴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으며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식품을 한꺼번에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한 끼 식단을 구성할 때 고추, 마늘, 생각 등의 식재료를 넣는 음식을 직접 요리해보는 것도 좋다. 계피와 로즈메리는 따뜻한 차로 마신다면 자주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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