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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가공식품' 건강하게 즐기기

송고시간 2021.05.21 11:24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가공식품, 맛있게 먹을 땐 맛있게 먹으면서도 먹고 나면 막상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불안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은 사실 조리 방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보다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가공식품을 먹더라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자. 빠르고 간편하게 또 건강까지 지킬 수 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 있다.
 
먼저, 가장 흔하게 먹는 인스턴트 식품의 대표인 라면의 경우 면발을 한번 더 삶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면발을 끓는 물에 삶고 다시 한번 삶으면 기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스프는 원래 량의 절반을 넣고 기타 콩나물이나 양파 등의 채소를 곁들이면 기름도 잡고 라면의 풍미까지 느끼게 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통조림에 들어있는 음식도 사용하고 남은 것을 그대로 캔에 두기 보다는 내용물을 별도의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캔의 용기는 산화과정이 빠르게 일어나 부식의 가능성이 높으며, 음식물이 제대로 밀폐되지 않을 경우 미생물이 번식할 확률이 높다. 통조림을 개봉하면 퓨란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10분이 지난 후 먹는 것이 좋으며, 개봉 후에는 2~3일 내에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과 같은 육가공품은 다양한 식품 첨가물이 있기 때문에 삶거나 데쳐 먹자. 훈제 가공식품 안에는 발색제와 산화방지제, 인공색소 등이 들어 있어 물에 데칠 때는 중간 중간 칼집을 내주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빵 역시 생으로 먹기 보다 오븐이나 팬 등이 살짝 데우거나 구워서 먹는 방법이 좋다. 빵 속에는 유화제와 방부제, 산도 조절제 등이 들어가는데 이는 열이 가해지면 비교적 안전해진다.
 
어묵과 맛살도 첨가된 방부제 제거를 위해 뜨거운 물에 데쳐 먹는 방법이 추천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아침식사로 세계인들이 자주 섭취하는 씨리얼은 설탕의 함량이 높다. 씨리얼을 더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바나나와 딸기 블루베리 등 각종 과일을 넣어 식이섬유를 더해주는 것이 좋으며 아몬드 등을 더욱 첨가하면 좋은 지방산이 보충된다.  
 
이 밖에도 치킨이나 튀김 등 튀김 옷이 과한 음식들은 기름이 많은 껍질 부위를 벗겨내고 섭취하면 칼로리가 낮아지며, 기름 부위에 있는 항생제도 없앨 수 있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은 최대한 줄여서 먹는 것이 좋지만, 섭취 해야할 경우 재료를 한번 데치거나 열을 가하는 방법 등의 방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미리 끓여 놓은 물에 재료를 한번 헹구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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